미국 대학원 일기 # 워싱턴 DC 여행 추천 - 보타닉 가든, 미국 식물원, DC여행 추천, 미국 코로나 상황, 미국 flu
겨울이 오기 전에 National Mall에 있는 다양한 박물관, 미술관, 유명 볼거리들에 다 가보고 싶다! 친구들 말로는 겨울에는 여기서 다같이 눈싸움을 한다고 하는데 어떤 풍경일지 궁금하다.
작년에도 United States Capitol은 공사중이 었는데 어김없이 공사중이다. 그래도 맑은 하늘이 있어서 날은 더웠지만 사진은 무척 이쁘게 나왔다.
이 Natinal Mall에 식물원이 있는지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이런곳이 있어서 가게되었다. 식물원 입장료는 무료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크기는 매우 작다. 볼거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DC에 처음 방문하는 경우에는 이곳은 들리지 않아도 무방하다. 더 크고 웅장한 박물관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식물원을 좋아하고 DC를 여러번 왔다면 이 보타닉 가든에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는 친구랑 갔는데 이 공기 좋은 곳에서 벤치에 앉아 계속 수다를 떨었다. 친구랑 가서 얘기도 많이하고 힐링도 하게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식물들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나무들에 둘러싸여서 식물원 안 벤치에 편하게 앉아 있으면 힐링이 되기 때문에 관광 목적은 아니어도 편하게 쉬어갈 쉼터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
지나가다가 바나나 나무를 발견해서 인상깊어서 찍어보았다.
식물원을 나오다 보면 이렇게 예쁜 길이 있다. 9월 말 쯤에 갔는데 너무 예뻤다. 아마 계절마다 분위기가 다를 것이어서 혹시 이 주변을 지나게 된다면 한번 쯤은 더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보타닉 가든 후기는 여기서 끝!
참고로 미국의 코로나 상황은 여전하다. 내 주변에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종종 있고 내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에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안쓰는 분위기 이긴하다. 코로나 백신을 맞는 사람들은 부스터샷이 나오면 계속 맞는 경우도 보았다. 요즘은 Flu 시즌이어서 학교에서 이 flu shot을 맞으라고 메일이 왔다. 의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주변 친구들도 맞는 분위기 이기도 해서 이번에 맞기로 하였다.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