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비자 CPT 서류 준비, 승인 받기, 미국 인턴 하기

드디어 Job offer Letter를 받았다면 이제 중요한 산은 넘은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미국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Work Authorization 이 아직 난 것은 아니다. 이 Work Authorization 승인이 나야지만 회사에서 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를 위해 학교 International office에 서류를 제출해야하는데 오늘은 CPT 에 필요한 서류는 무엇이 있고 무엇을 준비해서 제출해야 하는지 나누고자 한다. 
 
참고로 학교에서 CPT/OPT 관련 웨비나를 한다면 꼭 참여하기를 추천한다. 미국에 대학원에 왔다면 미국에서 인턴을 하는 경험은 아주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 때문에 이러한 혜택을 잘 누리기 위해서는 CPT/OPT 정보는 본인이 잘 챙겨야 한다. 
 
참고로 졸업 전에 일할 수 있는 승인을 받는 것은 CPT 이고 졸업 후에는 OPT가 된다. 
그리고 학교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것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1. Job Offer Letter 
이것이 아주 중요한데 힘들게 지원하고 Interview 도 통과하고 드디어 Job offer letter를 메일을 통해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회사에 요청해서 정식 Job offer letter를 받아야 하는데 이것이 살짝 까다로울 수 있다. 회사 측에서 Work Authorization을 주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CPT 관련된 것을 처리하기 때문에 회사 측에 큰 부담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필요하면 간략하게 설명해 정식적인 Job offer Letter를 요청해서 받아야 한다. 
 
이때 다음의 내용이 꼭 들어가야 한다. 
 
- Name and address of the entity issuing the paycheck
- Note: If the location involves a second entity, that entity should be identified
- Address where training will take place
- Title of your position and detailed description of your duties
- Number of hours you will be training per week
- Exact dates when your training is expected to begin and end
- *Please make sure your employer has signed and dated this letter
 
회사에서 한번도 CPT 관련 학생을 뽑아 본 적이 없다면 간략하게 설명해서 이 Job offer Letter를 받아도 되고 아니면 학교 측에서 이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 
 
혹시 회사 측에서 어떤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면 아래 Templete이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보내도 된다. 
나도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템플릿을 다운받아 같이 보냈다. 
 
https://iss.wisc.edu/employment/f1-employment/f-1-curricular-practical-training-cpt/cpt-information-for-employers/a

CPT Information for Employers

꼭 이와 같은 형식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참고하면 좋다. 
 
2. Academic Advisor Letter
이번에 일하는 곳이 전공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Academic Advisor의 Letter가 필요하다. 보통 각 전공에 advisor 가 있으므로 이것을 요청하면 된다. 
 
3. CPT Cover Letter
이것은 본인이 작성해야 하는데 자신의 전공과 인턴쉽이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 잘 설명해야 한다. 
 
4. 여름 학기 수강 신청서
내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에는 여름학기에 인턴을 하려면 0 Credit 수업을 등록해야 했다. 이거는 Academic advisor가 등록해줬으며 Letter 를 부탁할 때 수강 승인서를 같이 보내주었다. 
 
5. I-94
미국 유학생으로 있다보면 이 I-94 사이트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밖에 없다. 미국에서 출입국을 증명해주는 서류인데 종종 필요하기 때문에 이 사이트는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CPT 에서도 역시나 I-94 가 필요했다. 
https://i94.cbp.dhs.gov/I94/#/recent-search

I94 - Official Website

 
이렇게 해서 필수 준비서류들은 끝이 났다. 이제 서류를 다 제출하고 승인이 나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이 승인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최대한 Job offer Letter를 받고 난 직후에 ISO와 Academic Advisor와 연락을 하는 것이 좋다. 내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에는 인턴쉽 시작 전에 적어도 2주 전에는 ISO에 서류를 제출하라고 했다. 이 CPT 가 승인나지 않으면 인턴쉽을 시작할 수 없으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해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드디어 Business day 5일이 지나서 메일로 업데이트된 I-20를 받았다. 따로 CPT 서류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CPT가 추가된 새로운 I-20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