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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기

미국에서 중고차 구매

by 237ceo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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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서 어떻게 차를 구입 할 수 있는지 나의 경험을 공유해보려 한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이동하기 위해서 차가 꼭 필요했기 때문에 인턴쉽으로 돈을 벌자마자 바로 차를 샀다. 참고로 미국에서 있으면서 비자 상관없이 credit score를 미리 쌓는게 좋다. 학생 신분이어도 미리 신용카드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혹시 차가 필요할 때 auto loan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차를 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전에 자신의 budget에 따라 여러 가지를 미리 고려해보고 차를 사기전에 자금이 준비되어야 한다.

1. 차 렌트하기
나도 이것을 처음에 알아봤는데 사실 단기로 렌트하면 괜찮겠지만 장기로 갈수록 너무 비싸진다.

2. 차 리스하기
현대차에 가서 대출을 받고 차를 빌려 타는 것을 알아보았는데 이것도 시간이갈수록 비싸다. 그리고 차를 살 때 직장인 신분이 아니라 F1비자 학생 신분이어서 아무리 credit score가 있어도 대출을 해주지 않았다. 또한 대출을 해도 보험료가 비싸고 차에 기스가 나거나 사고가 나면 더 비용을 내야하는 단점이 있다. 만약 단기로 머물어야 한다면 차 리스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Auction에서 차 구매하기
아마 이것이 제일 저렴하지만 risk가 크다. 또한 차를 잘 알아도 좋은 차를 건지지 힘든게 옥션이다. 나는 경험삼아서 친구따라 경매장을 가봤다. 경매 열리는 전 오전에 직접 차를 몰아볼 수도 있고 경매날이 아니어도 일반차들은 중고차 딜러에서 사는 것처럼 다 살 수 있다. 하지만 이 차가 어떤 과거 이력을 가졌는지도 모르고 침수 차량인지 도난 차량인지 알길이 없다. 미리 차량 번호를 조회할 수 있지만 그래도 리스크가 크다. 그런데 내가 갔을 때 확실히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차를 사도 외국인인 나는 DMV 차량 등록증 서류도 복잡하고 여기서 사기에는 나중에 더 고생일거 같아서 포기했다. 하지만 경험상으로 경매장 가보았을 때 재밌는 경험이었다.

4. Car max
대형 중고차 매장인데 믿을만하다. 다만 일반 중고차 딜러샵보다는 당연히 비싸다. 난 더 저렴한 중고차를 구매하고 싶어서 car max도 둘러보다가 그냥 포기했다. 돈을 더 주더라도 조금 더 안전한 방법으로 차를 사고싶다면 car max 에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

5. 개인거래
아는지인이나 미준모 같은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중고차를 살수도 있는데 아는 지인이 믿을만 하다면 괜찮을 수도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고 가격이 너무 싸다면 사기인지 한번더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6. 중고차 딜러샵
내가 선택한 것은 결국 중고차 딜러샵이었다.아는 분이 소개해줬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차 상태도 괜찮아서 중고차 딜러샵에서 바로 차를 구매했다.
중고차를 사겠다고 결정하면 여러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딜러샵 fee 도 내었다. 그 후에 차량 등록 서류 등은 딜러샵에서 dmv로 보내주었다. 차를 끌고 집으로 가기전에 자동차 보험도 들어야 한다. 나는 일단 급한대로 딜러샵에서 추천해 주는 걸로 들고 조금더 저렴한거로 나중에 바꿨다. 한 2주후에 자동차 plate 를 받았다. 메일로 자동차 번호판이 왔고 그 전까지는 종이 번호판을 달고 다녔다. 중고차를 탄지 한 9개월 지났는데 감사하게도 문제 없이 차를 타고있다. 엔진경고등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차수리점에 가보니까 1년 동안은 괜찮을거라고 해서 아직은 타고있다.  

미국에서 혼자서 차를 장만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한번 해보면 아주 어렵지는 않다.
참고로 중고차의 시장 가격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는데 중고차 가격대를 적정한 가격에 산 건지 확인 할 수 있다. 중고차 사기전에 이 사이트에 미리 검색해보고 가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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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차를 다 샀으면 보험비(100불-200불),  주유비 등도 계산해야 한다. 자신의 예산안에서 잘 구입하고 Monthly payment 비용도 잘 고려해야한다.

7. Cavana
내가 아는 미국 현지 지인은 cavana 같은 어플을 통해서 차를 구매했는데 나도 한번 깔아보았는디 미국 전체지역에서 원하는 차를 구하고 심지어 집앞으로 배송도 해준다. 허지만 나는 처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해서 그냥 차 딜러샵에서 차를 구매했다.

이렇게 하나씩 집도 사고 미국에서 취업도 하고 미국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삶, 유학생으로서의 삶이 남들에게는 멋져보이겠지만 쉽지는 않다. 다른 유학생분들, 외국인 노동자 분들 다같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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