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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기

교환일기 # 코로나 미국여행 시카고 2021.11.25 미국 Thanksgiving 연휴- Thanksgiving 퍼레이드, Union St

by 237ceo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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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카고 여행 두번째 날이 밝았다. 이날은 Thanksgiving 연휴 였기 때문에 많은 가게들과 음식점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미술관들도 닫았기 때문에 혹시 이 때 Thanksgiving기간에 여행을 하게 된다면 이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쇼핑을 하려고 해도 Thanksgiving 당일에는 가게들 문이 닫았고 Thanksgiving  전날, 전주에 활발히 세일하므로 이점도 참고해두면 좋다.

호텔 2분 거리 앞에서 시카고 Thanksgiving 퍼레이드, 나라별로 공연을 했기 때문에 아주 좋았다. 특히 아침부터 기다릴 필요 없이 카메라가 촬영하는 곳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어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했다. 중계하는 카메라 뒤에서 자리를 잘 잡아 공연들을 아주 잘 관람할 수 있었다. 2시간 정도 서서 공연을 구경했는데 추웠지만 볼거리가 아주 많았다.
한국팀 공연도 있었고 다른 여러 나라들의 전통 의상, 춤도 구경할 수 있었다. 또한 BTS 노래에 맞춰 공연한 팀도 있었다. 다시한번 BTS가 미국에서 얼마나 유명한지 알게 되었다. 여러 나라 별 공연이 끝나자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서커스 공연단부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의상을 입은 분들까지 볼거리가 아주 많은데 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이렇게 미국 고등학생 팀도 나와서 공연했다.

퍼레이드를 보다가 장소를 이동할고 걷고 있었는데 퍼레이드에 나왔던 팀을 거리에서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원래는 퍼레이드 후에 시카고 빈 주위에 있는 문화센터 건물이 아름답다고 해서 갈려했는데 Thanksgiving 연휴로 문화센터의 문이 닫은 것을 발견했다. 이곳 후기는 다음 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짧게 말하면 볼거리가 아주 많지는 않다.

다음으로 UIC 캠퍼스를 구경하고 싶어서 이곳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연휴라 그런지 학교에 아주 사람이 없었고 길거리에 사람도 잘 없었다.

길거리에 사람이 아주 없어서 살짝 무서웠지만 그래도 친구랑 같이 걸어서 괜찮았다. 주변에 H Mart가 있어서 이 마트를 찾아갔다.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걸었는데 하필 길이 공사 중이어서 빙 돌아서 갔다. 한 30분은 걸은 것 같다.

드디어 힘겹게 도착한 H MART!

들어가서보니 한국인이 엄청 많았고 꼭 한국에 온 기분이었다. 한국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 한국 음식들도 먹을 수 있다.

나는 순두부 찌개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순두부 찌개를 시켰다. 자극적이었지만 순두부찌개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특히 오하이오주는 한국 사람도 별로 없고 차가 없는 이상 한국음식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한국 음식이 그리웠는데
여기 시카고에 와서 아주 맛있게 잘먹었다.
다음으로 원래 미국 시카고에서 전망대로 유명한 윌리스 타워를 가려했다. 입장료는 28불인데 thanksgiving 연휴로 이미 예약이 꽉차서 여기는 못갔다. 혹시 가게 된다면 미리 예약을 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시카고 건축물 투어를 할 생각으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화장실을 갈겸 시카고 유니언 스테이션에 가게되었다. 이곳은 아주 우연히 들어왔지만 건물에 들어온 순간 너무 예뻐서 감탄하면서 들어왔다. 또한 들어가자 마자 보였던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가 본 트리중에 가장 아름다웠고 가장 컸다. 혹시 여기 주위에 올 일이 있다면 이 유니언 스튜디오를 꼭 가볼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시카고 건축물 투어를 하기 위해서 시카고 RIVER WALK 쪽으로 다시 왔다. 시카고 건축물 투어를 하기 위해서는 구글 맵에 Wendella Tours & Cruises 를 쳐서 검색하면 된다. 마지막 타임이 언제인지 잘 보고 가야한다. 나의 경우는 4시쯤이었던거 같다. 따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바로 현장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45분 투어에 23불이었는데 이 이상은 너무 춥기 때문에 아주 최상의 선택이었다. 그리고 크루즈를 타는 것 치고 가격도 엄청 비싸지 않아서 좋았다.

시카고의 유명한 건축물 투어를 꼭 하라고 많이 들어서 이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했는데 한마디로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시카고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구경하는 것이다. 현지 가이드가 앞에서 영어로 건물들의 역사, 특징들을 설명해준다.

11월 중순에 갔을 때는 무척 춥기 때문에 아주 단단히 껴입어야 한다. 모든 겨울 용품들도 모조리 챙겨야 한다. 밖에서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45분동안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래도 아주 값진 경험이었다. 참고로 배 정면에서 왼쪽 좌석쪽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가이드가 정면 부분에서 오른 쪽 거리에 있는 빌딩 부터 설명하기 때문에 오른쪽에 앉았다가 고개를 계속 꺾으면서 설명을 들었다.

반환점에 도착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시카고 건물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사진 찍는 시산을 준다. 짧게 주기 때문에 좋은 다리에서 최대한 여러장 찍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시카고 크류즈 투어는 저녁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해질녁쯤에 건물들을 보는 것이 참 아름답다.

시카고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스타벅스 리저브 카페에 갔다.

여기 스타벅스 카페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사람들이 역시나 많았다. 특히 시간대를 잘못잡으면 줄서서 들어갈 수도 있다. 나는 다행히 줄을 안서고 들어갔다.

또한 놀랐던 것은 스타벅스 내부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구부러진 에스컬레이터이다.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었다. 이건 참고!

스타벅스 리저브 카페도 볼거리가 많다. 여기서 잠깐 몸을 녹이는 것도 하루 여행을 마무리하기 아주 좋을 것이다.
이렇게 시카고의 두번째 날은 끝!

#시카고여행#시카고날씨#시카고자유투어#시카고크루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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