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환학생을 하다보면 더 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미국 생활이 잘 맞기도 하고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어떻게 하면 미국에수 더 남아 있을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학교 ISO 와 상담하였고 Academic Training Program을 알게 되었다.
미국 교환학생 이후에 미국에서 인턴까지 하면서 J-1비자를 연장하고 싶다면 Academic Training Program을 지원하면 된다. 이때 여러가지 서류가 준비되어야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Job offer letter이다.
이와 관련된 서류들은 특별편 1편을 참고하면 된다. 👇
https://237ceo.tistory.com/m/38
그렇다면 미국에서 어떻게 인턴을 구할 수 있을까?? 제일 좋은 것은 교수님을 통해 인턴자리을 구하는 것이다. 내 생각에 교수님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교수님께 인턴자리를 구할 수있는지 소개를 받는 것이 가장 쉽게 인턴을 구할 수있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에는 j-1비자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4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 4개월까지만 일할 수 있었다. 또한 job offer letter를 최대한 빨리 받아야했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들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아예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니 지금부터 내가 했던 방법을 소개하고자한다.
1. Job Search
인턴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조건에 맞는 인턴을 구해야한다.
미국에서 한국판 사람인 사이트 처럼 인턴을 찾는 사이트는 Handshake, Indeed등 여러 사이트가 있지만 나는 Handshake를 통해서 회사랑 연결이 되었으므로 이것을 추천한다. 한국 사이트 사람인처럼 나의 이력서를 업로드하고 입력해야한다. Handshake는 교환학생의 학교메일을 통해 입력했다. 그 학교의 신분임이 인증이 되어서 학교메일을 통해 로그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사이트는 너무 광범위하게 여러 직종이 나오지만 Handshake는 미국에서 아무 직업이 다 나오는게 아니라 한차례 걸러서 나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무작정 맨땅에 헤딩은 아니니 Handshake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턴을 찾을 때 어느 지역으로 갈 건지, 어느 직종으로 갈지 잘 선택해야한다. 그리고 Academic program도 합법적으로 주급을 받고 일할 수 있다.다만 나의 전공과 관련된 일이어야한다. 이런 조건들을 잘 찾아서 관련된 회사에 지원해야한다.
이 Job search의 과정은 끝이 없다. 계속 찾고 지원하고 연락하고 인터뷰를 받기까지 과정도 쉽지 않았다. 서류 통과부터가 쉽지 않다는 얘기이다. 우선 외국인인 것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회사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 지원하면 연락이 온다. 나는 무수히 많이 지원했는데 총 3군데에서 영어 인터뷰 연락이 왔다.
교환학교 career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추천한다. 내가 갔던 학교도 career 행사가 매달 있었고 기업들이 직접 학교에 와서 학생들을 만나는 행사도 있다. 미리미리 resume를 준비해서 회사 인사팀과 만나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면 좀 더 수월하게 job을 구할 수 있다.
2. Resume, Cover Letter준비
이와 동시에 Resume, CV를 준비해야한다.
Resume와 CV는 해당 교환학교의 Career Center를 적극 활용한다. 좋은 학교일 수록 커리어 센터가 아주 좋다. 커리어 센터는 Resume, CV를 첨삭해주고 필요하면 인터뷰까지 봐준다. 나는 Resume, CV 첨삭에 큰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같이 구직 사이트에서 맞는 직업들을 찾아주기도 한다. 물론 내가 지원해야하지만 같이 찾아봐주니까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도서관의 Writing Center에 가서 Resume, CV의 문법과 문맥을 체크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가면 문법적 오류를 아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원어민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서 다른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언어의 부족함이 드러나지 않아야한다. 그래야 내가 가진 조건들과 동등하게 평가된다.
3. 영어 인터뷰 준비
서류 통과 후 총 3개의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인터뷰를 잡았다.
첫번째 회사는 전화 인터뷰만 했고 두번째 회사는 1차,2차 인터뷰에 영어 essay 시험도 봤다. 마지막 회사는 영어 인터뷰를 했는데 이미 다른 회사에서 Job offer letter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회사 인터뷰는 그냥 가볍게 인터뷰만 봤다.
영어 인터뷰를 준비 관련해서는 이미 네이버나 다른 블로그에 정보가 많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된다. 자신감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외국인인데 일을 할 Work Authorization이 있으냐고 했을 때 일하는 비자는 학교 측에서 서류를 처리하기 때문에 job offer letter만 받으면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따라서 회사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좋다는 것을 잘 어필해야하고 미국 현지 학생들도 있는데 왜 나를 뽑아야하는지 잘 설득해서 말해야한다.
추가로 주의 할 점은 회사연락을 받았는데 다단계 회사는 아닌지, 외국인 노동자임을 알고 안좋게 이용하는 회사는 아닌지 잘 파악해야한다. 무슨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따져야하고 회사에 대해 교수님이나 Career 센터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다.
물론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쉽지는 않다. 하지만 나는 인턴으로 연결되었던 회사를 잘 만나고 상사, 동료까지 잘 만나 지금도 가끔 연락한다. 또한 미국에서 인턴을 하면서 나도 성장하고 너무 많은 좋은 경험을 했다. 미국에서 일을 하면서도 일을 많이 배웠다. 교환학생 이후에도 미국 인턴을 하고 싶다면 내가 지원했던 Academic Training Program을 적극 추천한다.
이 프로그램에 잘 지원했다면 이제 집 rent 이런것은 알아서 구해야 한다. 먹고 사고는 것도 알아서 해야하기 때문에 sublease나 airbnb 같이 단기로 살곳을 구해야 하는 것이 다음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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